선릉역이자카야 청담이상에서

선릉역이자카야에 갔다.
벌써 언니와 알고지낸지도 10년이다.
언니는 최근에 나와 우리대표님의 소개로 게임회사로 이직을 성공했다 ㅎㅎ

대기업일만 하다가 IT쪽에 와서 힘들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역시 즐겁고 재미나게 일하고 있었다.

선릉역에서 가까운 청담이상.
사실 선릉에 청담이상이 두개이다.
저번엔 건너편 대치동쪽으로 가고
이번엔 5번출구쪽 역삼동쪽으로 와봤다.

대치동은 지상이고 역삼은 지하다.

마침 삿포로 생맥 3+1이다.
그럼 1인 2잔씩 마셔야지.

안주는 뭘시킬지 한참 고민했지만.
청담이상의 안주는 대부분 평타이상이라 뭘시켜도 상관없다.

아쉬운건 모찌리도후가 없다는 점이다 ㅜㅜ 에잉...

별표시에 꼭 맞춰나온 삿포로 생맥주.

삼겹살 숙주볶음 하나 시키고 또 시키자 했는데 양이 어마무시해서 이걸로 끝냈다.

가격은 15000원. 가격대비 푸짐한 양이다.

선릉역이자카야 청담이상.
아쉬운건 문 열고 나가면 흡연하는곳이 있다는 건데.. 문열고 닫을때 담배냄새가 나서 좀 싫다.

그밖에는 다좋은듯.
또 가야지.